27일 알리안츠생명에 따르면 알리안츠생명은 지난달 젊은 직원들의 사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CEO를 비롯해 경영진과 직원들간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청년이사회 제도를 본격 도입,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제도는 바람직한 회사문화 및 경쟁력 강화에 관련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각 부문장 및 실장의 추천을 받은 인력을 중심으로 이사회를 구성했다.
현재 이사회의 구성원은 노조 대의원 2명을 포함, 12명으로 영업, 마케팅, 운용, 관리, 재무 등 특정분야에 전문지식아 갖추어져 있다고 인정된 핵심인력들로 구성돼 있으며 성별, 부문별, 입사년도별로 적정하게 배분돼 있다.
이사회의 역할은 사내 커뮤니케이터로서 회사의 다양한 사안에 대해 CEO와 직접 대화를 나누고 직원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등 직원과 경영진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회사 문화 및 경쟁력 강화에 대한 토의 및 연구를 진행,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제시하는 것으로 향후 회사의 발전방안을 모색해나가는 데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알리안츠생명의 한 관계자는 “직원과 경영진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돕기 위해 도입하게 됐다”며 “향후 심도있는 토의 및 연구활동을 통해 회사의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등 기업내 또 하나의 엔진동력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이사회 운영은 독립기구로 2개팀으로 나뉘어 자치운영될 계획이며 구성원들은 이사회 멤버로써 리더쉽을 경험하게 돼 향후 인적경쟁력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