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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태풍피해 고객 지원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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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7-12 17:35

보험료 유예 및 대출금 상환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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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은 12일 태풍 피해를 입은 고객을 지원하기 위하여 보험료 납입 및 대출금 상환을 6개월간 유예하고 사망 및 상해로 인한 보험금을 신청 즉시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한생명은 현재 이를 위해 지역별로 피해 상황을 접수받고 있으며, 피해고객 대상으로 이번 달부터 2006년 12월까지 6개월분의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고, 경제적 형편에 따라 내년 6월까지 분할 납입토록 했다.

또한 보험계약대출 및 신용대출, 담보대출 등 대출고객에 대해서도 원금 상환을 유예하고, 대출이자에 대해서도 연체이자를 면제하는 등 대출서비스도 함께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태풍으로 인한 상해 및 사망으로 인한 보험금 지급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신속한 보험금 지급이 이뤄지도록 하는 한편 피해고객 지원방안을 긴급히 전국 지점에서 안내하도록 했다.

아울러 계약자가 요청할 경우 보험금 청구 및 납입 유예 신청을 직접 방문, 처리하도록 방문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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