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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 자동차보험 경영정상화 방안 마련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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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7-11 23:35

사업비 줄이고 교통사고 예방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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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 방지에도 총력




손보업계가 최근 자동차보험 적자구조의 심각성이 날로 더해지고 이에 따라 국가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영정상화 마련을 위한 자구책을 마련, 본격적으로 나선다.

10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의 누적적자 규모가 지난 2000년 이후 2조원을 넘어서는 등 만성적자구조가 유지, 그 심각성이 더해지자 강도높은 자구노력을 통한 적자구조 해소방안을 마련했다.

우선적으로 내달 8월부터 손보업계는 사업비 절감 및 불건전 모집행위를 근절키로 하고 회사별 초과사업비 해소계획을 마련해 협회에 제출, 협회는 각 손보사의 사업비 집행비의 적절성 여부를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또한 각 손보사별 사업비 실적을 협회 홈페이지에 공지토록 했으며 올해 하반기 중으로 보험사간 구상금관련된 소송으로 발생하는 불필요한 경비를 절감하기 위해 협회내 구상금 분쟁심의위원회를 구성, 운영토록 했다.

신용카드 수수료 절감방안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손보업계는 자동차보험의 신용카드 수수료가 너무 높아 자동차보험 적자의 원인이 된다고 판단하고 자동차보험의 카드가맹점 수수료(3.24~3.5%)도 타 업종과 유사한 수준인 1.5~2.0%로 적용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이외에도 리베이트 등 불법 모집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신고포상금을 대폭 확대, 자율시정노력을 기울일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며 9월부터는 보험가격의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보험 비교공시제도를 확대, 시행키로 했다.

자동차보험 적자구조의 한 원인인 교통사고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손봉버계에서는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확대, 강화하는 등 사고예방사업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어린이, 청소년, 노인등에 대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키로 하는 한편 중대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한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tv프로그램, 공익광고 등 홍보활동 및 캠페인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3단계로 보험사의 보험사기 대응능력을 제고하는 등 강력한 수준의 보험사기 방지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보험사기 전담조직을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조사인력을 확충해 나가는 등 인프라 구축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보험계약 인수 및 지급심사기능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보험사기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및 보험사기 방지교육을 확대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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