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손보빅4 사업가형 전문인력 확대 박차

김양규

webmaster@

기사입력 : 2006-07-05 22:06

고학력 남성조직으로 고소득자 중심 영업
전문 종합컨설팅 제공 등 경쟁력 함양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삼성화재 등 손보빅4사들이 소수정예로 구성된 사업가형 전문인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로 고소득자를 영업대상으로 한 이 조직들은 남성이 중심이 된 소수정예부대로, 현재 서울 및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점차 확대돼 나가고 있다.

5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대졸 고학력자들의 실업률이 증가하고 서비스업 중심의 취업환경이 이뤄지고 있다는 판단하에 이들을 유입하기 위해 SCA(Samsungfire Cons ulting Academy)를 설립,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별도의 교육을 통해 양성된 SCA 출신들은 현재 고소득자들을 대상으로 영업에 나서고 있다.

현재 SCA출신들로 구성된 점포는 강남, 사당, 삼성DRA, 성공점 등 총 4곳이 있으며 현재 강남사업부 건물내에 SCA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사당지점 소속으로 돼 있다.

교육과정은 좌식 1개월, F/T(현장교육) 5개월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32명이 교육을 받고 있는 중이다.

삼성화재는 이를 통해 도심권 부지점의 도입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동부화재 역시 지난해 중순부터 별도의 전담점포인 DEC(Dongbu Elite Consultant)조직을 구성,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 전국에 6개의 DEC점포가 운영중에 있으며 특히 서울에는 이들 DEC점포를 총괄 전담하는 지점급 조직인 ‘DEC TFT’가 운영되고 있다.

이달 1일자로 동부화재는 12명으로 구성된 DEC점포를 추가 신설했으며 이에 따라 총 DEC조직은 총 118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이 조직의 주요특징은 점포 내에 우수인력 도입과 육성만을 전담하는 인력(SM)을 별도로 두고 있다.

동부화재는 직장경력 유경험자, 기혼자 중심의 인력 선발로 타사 대비 정착률이 높고 안정적이어서 도입효율이 높다고 자체 분석하고 있다.

동부화재 한 관계자는 “사업가적 의식과 전문지식을 보유한 보험전문 컨설턴트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작년 5월부터 별도의 전담조직을 육성해왔다”며 “앞으로도 전문지식으로 철저히 무장된 컨설턴트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내기 위해 우수인력 도입과 체계적인 육성, 점포망의 전국적 확대 등 필요한 조치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대해상 역시 충정로지점에 하이드림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하이파(HIPA)라 불리는 이들은 총 46명이 활동 중에 있다.

현대해상의 한 관계자는 “각 지점과 영업소별 고소득자를 대상으로 종합컨설팅이 가능한 인력을 차출해 구성된 조직”이라며 “고소득자들이 대부분 서울 등 대도시에 집중돼 있는 만큼 대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영업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LIG손보 역시 고학력자를 중심으로 별도의 정예조직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RFC라 명명된 이 조직은 현재 약 600여명이 활동중에 있으며 충정로에 RFC본부를 두고 있으며 경북 RFC 영업부와 강남 RFC영업부를 총괄하고 있다.

손보업계 한 관계자는 “고소득자등 특정대상을 타깃으로 영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고학력 출신의 젊고 스마트한 남성조직을 보험사들이 적극 육성하고 있는 추세”며 “인터넷 활용은 물론 전문 재무컨설팅을 위한 해박한 지식을 보유, 영업조직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양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