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인적자원부 및 국제교육진흥원과 협력관계를 굳건히 해 실효성을 높이기로 한 신한은행은 지난 22일 중구 태평로에 있는 은행 본점에서 신상훈 은행장과 국제교육진흥원 나종화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신한은행은 올해부터 매년 국제교육진흥원과 공동으로 일본 내 한국공관장의 추천을 받아 국내초청 교육과정을 수료중인 재일교포 자녀들에게 연간 1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교육용 기자재도 기증한다.
또 재외동포 자녀 모국 방문 때 신한 에스버드 농구경기에 초청, 참관시킬 예정이다.
금융박물관 견학 및 한국금융제도 교육 특강 등도 계획하고 있으며,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와의 교류의 장을 마련해 모국을 더욱 사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은행 한 담당자는 “700만 재외동포가 국제사회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우수한 교포 자녀들에 대한 장학후원 및 국제교류협력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신상훈 신한은행장(왼쪽 세번째)과 나종화 국제교육진흥원장(네번째)이 지난 22일 MOU를 맺고 활짝 웃었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