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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 PL보험 판매 탄력받나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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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5-10 21:26

2005년 6개월간 525억원거수로 전년比 5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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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본격적인 제도도입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무관심으로 실적부진을 면치못하던 PL(Product Liability, 제조물 배상책임보험)보험시장이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

이러한 실적증가세에 대해 보험업계 전문가들은 소비자의 권리의식이 높아지고 있고 손보사들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보험 가입유치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매년 큰 폭으로 실적 급증 ‘성장세 지속’

소비자권리 높아져 향후 시장활성화 기대

10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2년 7월 제조물책임법 발효 후 제조물배상책임보험의 실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004년도에는 전년의 461억원보다 39.3% 증가한 643억원의 보험료를 거수한 것으로 나타났고 2005년 들어 6개월동안에만 526억원을 거수한 것으로 조사돼 이 추세가 이어질 경우 2005년도 총 실적은 전년대비 80% 이상의 큰 폭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제조물책임보험의 실적증가는 소비자의 권리의식이 높아지고 손보사들도 이와 함께 적극적인 시장개척을 한데 따른 노력으로 풀이되고 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PL시장이 활성화됐다고는 볼수는 없지만 손보사들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에 나선 효과로 매년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권리의식도 높아지면서 기업들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안전장치차원에서 PL보험 가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하고 있다.

제조물책임보험은 제조, 판매, 공급 또는 시공한 생산물이 타인에게 양도된 이후 그 생산물로 생긴 우연한 사고로 인해 제 3자의 신체장해나 재물손해로 피보험자에 대해 손해배상청구가 제기될 경우 법률적인 배상책임을 부담함으로써 입은 손해를 보상하는 상품이다.

  <제조물 책임보험 연도별 원수보험료 실적 추이>
                              (단위 : 건수, 억원,%)
주)*2005년은 2005.4~2005.10의 6개월간 실적임.
**2005년 성장율은 추정치임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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