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빅4’ 보장성보험 판매경쟁 치열

김양규

webmaster@

기사입력 : 2006-05-01 20:58

FY2005 총 매출 삼성화재 최고
현대해상은 순증실적서 최고 수준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삼성화재등 손보 빅4사들의 보장성보험 판매경쟁이 치열하다.

삼성화재가 총 매출부문에서 단연 최고의 실적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순증실적에서는 현대해상, 동부화재 등이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2005회계연도 빅4사들의 보장성보험 판매실적을 살펴본 결과 삼성화재가 총 1007억원을 거수, 1000억원대를 돌파하는 등 최고의 매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동부화재가 594억원, 현대해상이 571억원, LIG손보가 559억원을 기록, 나머지 3사들도 500억원대를 넘어서는 등 실적이 급증하고 있다.

전년도인 2004회계연도의 매출대비 순증실적을 살펴보면 현대해상이 40.2%로 가장 높은 수준을 달성했다.

이어 동부화재가 36.0%, LIG손보는 25.9%의 순증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삼성화재의 경우 순증실적이 18.75를 기록, 빅4사중 가장 저조한 신장률을 보였다.

손보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화재의 경우 슈퍼보험을 4개사 중 제일먼저 판매한데다가 이 상품 하나에 영업조직들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매출면에 있어 가장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며 “하지만 총 매출실적으로는 가장 높으나 전년도 실적대비 순증실적으로 보면 가장 저조한 것 분석돼 시장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고 전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현대해상의 경우 2005회계연도에 가장 높은 순증실적을 보였는데 이는 현대해상이 적극 추진한 30% JUMP-UP증대운동에 따른 효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영업조직을 대량증원한 LIG손보의 경우 여전히 순증실적부문과 매출부문에 있어 경쟁사들을 압도하지 못하고 있는데 지난해 CI작업 및 이에 따른 광고 등에 지출된 사업비 부담이 커 영업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제대로 펼치지 못한데 따른 결과라는 게 관련업계의 분석이다.

또한 이들 빅4사들의 보장성보험 중 통합보험 판매비중을 살펴보면 삼성화재와 동부화재는 거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주력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대해상과 LIG손보도 판매비중을 크게 늘려나가고 있다.

FY2005 각 사별 보장성보험 중 통합보험의 판매 비중을 보면 삼성화재가 44.4%를 차지하고 있고 동부화재가 42.0%, LIG손보 23.4%, 현대해상이 16.2%인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통합보험은 자동차보험은 물론 운전자보험ㆍ종신보험ㆍ암보험ㆍ자녀보험 등을 하나의 상품으로 묶은 것으로, 대형사들이 주력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이다”며 “컨설팅 능력이 무엇보다고 중요하기 때문에 고급인력을 확보한 상위사들 중심으로 시장이 전개됨에 따라서 경쟁도 치열하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 통합보험의 판매비중은 더욱 확대돼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빅4사 보장성보험 판매실적>
                                                              (단위 : 억원, %)




            <통합보험 월납실적 구성비>
                                                (단위 : %)
주)보장성 보험 중 구성비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