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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거래소 IT 경쟁 치열

송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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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4-05 20:38

일본·미국 등 시스템 확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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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 증권 시장을 둘러싼 거래소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각국 거래소들의 IT투자 경쟁도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일본 동경증권거래소, 오사카거래소 뿐만 아니라 미국 NYSE, 나스닥 등도 전자거래 등 IT 시스템 관련 투자에 나서 IT 인프라 확보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동경거래소는 최근 2009년까지 시스템 개발에 400억~500억엔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2번의 시스템 장애 발생 이후 IT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동경거래소는 현재 이에 대한 RFP(제안요청서) 발송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시스템 장애 이후 기존 전산담당임원제에서 전문 CIO 직제를 도입해 IT 부문 강화를 위한 인프라를 마련하기도 했다.

오사카거래소 역시 3년간 140억엔의 투자계획을 밝히고 시스템 구축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사카거래소는 패키지 도입, 개발방법 등을 염두에 두고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시간 외 증권전자거래시장의 활성화에 따른 시스템이 강화되고 있다.

나스닥은 매매스피드를 1/1000초로 단축시키는 작업을 진행해 전자거래를 강화한다. NYSE 역시 지난해 말 최대 ECN업체인 아키펠라고홀딩스를 인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NYSE의 아키펠라고 인수는 늘어나는 전자거래에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시스템 부문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내 증권 및 IT업계에서는 “차세대시스템 개발을 앞둔 국내 KRX의 IT 부서 위상 강화 등으로 철저한 준비와 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대형 투자와 함께 인재라 불리는 IT 장애에 대비한 대응도 필수로 제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증권 IT와 관련된 코스콤은 일본 등 해외 거래소의 동향을 주시하면서 협력 방안 모색 등을 준비하고 있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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