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은 지난해 8월 부은선물과 IT부문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토털 아웃소싱 서비스를 추진해 왔다.
그동안 자체적으로 전산시스템을 구축ㆍ운용해오던 부은선물은 KOFEX 및 KOSPI200 선물·옵션 원장관리를 비롯해 HTS, 네트워크, 홈페이지 등 IT 전 부문에 대해 코스콤으로부터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코스콤 관계자는 “빈번한 제도 개편과 고객요구의 다양화 및 자본시장통합법 제정 등 향후 시장환경 변화에도 선물회사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IT 인프라를 갖춘 저비용 고효율의 전산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선물사협의회를 구성해 업계가 직면한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