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05년(2005.1~2005.12월)도 사고원인별 자동차보험사고발생 현황을 보면 경상사고의 증가로 전체 자동차보험사고에 대한 중대법규위반 사고의 비중은 전년도에 비해 0.3%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호위반, 주취 및 음주, 무면허운전 등 중대교통법규에 의한 사고건수는 전년에 비해 4.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각 증권별 사고건수를 살펴보면 무면허운전사고가 전년대비 26.9%(1204건)로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이어 주취 및 음주로 인한 사고도 각각 6.5%, 8.2%로 크게 증가했다.
신호위반사고(3.8%)와 횡단보도위반(1.0%)도 증가했다.
반면 중앙선침범, 도주사고 및 개문발차 등 기타 중대법규위반사고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침범사고는 전년보다 0.8%가 줄어든 4만9490건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도주에 의한 사고건은 전년대비 무려 8.2%나 줄어들었다.
<증권별 사고 건수 현황>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