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른 보험사 차세대시스템 시장을 기대했던 관련 IT 업체의 기대감도 커져만 가고 있다.
지난 3일 LIG손해보험이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위한 ISP(중장기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컨설팅 제안접수 마감 결과 엔트루컨설팅, 투이컨설팅, 한국IBM BCS 등이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RFP를 받은 액센츄어는 인력 배분 문제 때문에 제안에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액센츄어는 현재 현대해상 BPR 중 보상 부문, 동부화재 ERP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고 있다.
LIG손해보험은 이달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면 다음달부터 ISP 전략 수립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LIG손해보험은 대형사라는 점에서도 매력 있는 프로젝트로 IT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LIG손해보험의 ISP 범위는 기간계, 정보계를 포함한 전 시스템이다. BPR(업무프로세스재설계) 추진, EA(전사 아키텍처) 구성 등도 포함됐다.
구축 범위가 넓고 예상되는 컨설팅 기간도 6~9개월 정도로 긴 편이다.
LIG손해보험은 이번 ISP를 통해 고객중심의 기반을 둔 시스템 아키텍처로의 전환 작업을 추진하게 된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