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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통합법, 금융IT 수요 기대

송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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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2-22 22:37

SI, 증권IT 중심으로 전략 마련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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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부가 지난주 ‘금융투자업과 자본시장관련 법률’ 최종안을 발표하면서 IT업계가 환호하고 있다. 증권사를 비롯한 금융권의 IT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SI업계는 이중 증권 IT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에 대한 전략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자본시장통합법은 정부가 증권과 선물 자산운용 신탁업 등 자본시장 관련 금융업을 모두 영위할 수 있어 상품시스템, 자산관리시스템 등 대형 IT 투자가 기대되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SDS, LG CNS, SK C&C 등 대형 SI업체와 함께 금융IT, 특히 2금융권 IT 부문에 강점을 갖고 있는 동양시스템즈도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22일 IT업계에 따르면 통합법에 따른 금융IT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는 시기는 오는 하반기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2금융권에서 떠올랐던 퇴직연금 시장에 비길 수 없는 대형 시장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아직 전략이 구체화된 것은 아니지만 이를 마련하기 위한 작업이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상반기까지 기다리지 않더라도 구체화된 전략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했다.

LG CNS 역시 증권업종을 중심으로 한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LG CNS는 가장 큰 변화를 일으키는 업종이 증권업계라고 판단하고 초대형 투자은행(IB)과 증권계좌 결제업무 도입에 대비한 영업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SK C&C도 자산관리 중심으로 시장이 성장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자산·투자운용관리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영업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인프라 중심의 증권사 전략을 애플리케이션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또 동양시스템즈는 지난해 말부터 TFT를 가동, 적극적인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는 업무 전략에 따른 컨설팅 수요도 있을 것으로 보고 비즈니스 모델을 컨설팅할 수 있는 전문 인력도 포함시켰다.

  • 증권 IT 시장 자통법(자본시장통합법)으로 ‘봄날’ 기대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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