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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내부회계관리시스템 도입 열기 뜨거워

송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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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2-12 22:28

중앙회 이번달 계약 완료하고 개발 시작 예정
개별 추진 저축은행들도 박차 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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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의 내부회계관리 시스템 구축이 완료를 앞두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58개사 회원사를 대상으로 내부회계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중앙회는 지난주 지역별 설명회를 시작했다. 정해진 일정대로면 다음달에 시스템 구축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의 구축완료와 함께 개별적으로 내부회계관리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저축은행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지난달 시스템 구축을 검토해 왔다고 밝힌 한국저축은행도 곧 사업자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솔로몬, 제일저축은행 등이 현재 사업자를 선정하고 시스템 구축이 진행되고 있어 저축은행의 내부회계관리 시스템 도입 열기는 점점 뜨거워 지고 있다.

중앙회는 지난달 삼정회계법인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이번 주까지 협상을 완료하고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주부터 이번 주 초까지 지역별 설명회가 진행 중이다.

지난 6일에는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가 진행됐고 이번 주 13, 14일에는 대전, 대구 지역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가 진행된다.

시스템 구축은 총 23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회계관리시스템 구축 중에서는 장기 일정을 가진 대형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7월 중순 완료가 잠정 계획됐다. 이번 설명회에서 중앙회는 구축범위 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다음달에는 이를 계약에 반영해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나 구축범위는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의 경우 내부 회계관리제도에 대한 이해가 아직 충분하지는 않지만 도입취지에는 대부분 공감하는 분위기”라며 “회계법인과 협의해 시스템 개발을 추진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중앙회는 시스템 구축을 시작하면 저축은행에 모두 해당되는 표준모델 개발을 먼저 진행할 예정이다.

표준모델은 통합 저축은행에서 표준으로 도입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는 것으로 중앙회에서 가이드라인과 같은 맵을 개발해 놓을 계획이다. 시스템을 구축하고 6주에 걸쳐 이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스템 구축은 계약자로 선정된 회계법인이 지방 개별 저축은행까지 방문하며 교육과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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