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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권흥구 경영기획본부장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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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2-08 21:06

“보험산업 건전한 발전 위한 나침반 역할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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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권흥구  경영기획본부장
“보험개발원의 존립근거는 보험소비자를 보호하는 한편 보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습니다”

보험개발원의 경영기획본부를 총괄 지휘하고 있는 권흥구 본부장이 찬양하는 보험산업 역할론의 ‘핵심편’ 중 일부분이다.

권 본부장은 보험개발원은 보험산업이 건전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나침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는데 그 설립 목적이 있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권 본부장은 향후에도 보험개발원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보험요율 산출에서부터 보험정보의 효율적인 활용과 충실한 연구조사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에 걸쳐 개발원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권 본부장은 “공정한 보험요율의 산출, 보험산업의 Think Tank, 보험산업 지식 정보화 Data Bank라는 3대축을 설정해 21세기 급변하는 환경속에서 보험이 갖는 경제적 역할이 막힘없이 발휘될 수 있도록 우리원은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라고 전하고 또한, 향후에도 어려운 경제환경속에서 보험산업 전체이익을 위한 역할 수행 및 계약자, 보험사, 정책당국과의 긴밀한 상호교류를 통해 보험산업이 발전하고 보험계약자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그의 보험산업에 대한 사랑은 그가 삼고있는 보험산업의 경제역할론을 비춰보는데서 확연해진다.

권 본부장은 “보험산업은 자산과 보험료의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그 역할이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경제적 중요성이 커져 경제주체로서 보험에 대한 요구 사항이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라며 “따라서 보험이 국민경제에 많이 기여할 수 있도록 보험산업 발전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고 이를 위해 정책·감독당국, 보험사 및 유관기관 등의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이에 우리원 역시 보험산업이 발전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올 한해에도 보험업계 전망과 관련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 본부장은 생보사 상장논의,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악화, 국제보험회계기준제도의 도입, 생손보 교차판매 허용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진단하고 또한 보험업법 및 상법 중 보험편에 많은 법령들의 제 개정이 예고되어 있어 이에 대한 신속한 보험업계의 대응이 필요할 것이라며 조언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조언을 할 수 있는 것은 그의 보험전문지식 수준이 나와라 하는 대표 보험전문가와 견주어도 뒤쳐지지 않는데 있다.

특히 자동차보험에 대한 전문지식으로 인정받고 있는 권 본부장은 최근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는 자동차 모델별 보험료 차등화방안 도입과 관련 그에 생각을 적극 피력했다.

권 본부장은 경영기획본부에 오기 전 자동차보험본부에서 수년간을 근무한 경험이 있는 자동차보험분야에서는 빠지지 않은 전문통이다.

권 본부장은 “자동차 모델별 차등화방안을 시급히 추진하려는 것은 보험가입자간 합리적인 보험료 차등화를 도모하기 위한 방법일 뿐만 아니라 이와 별도의 긍정적인 효과도 발생하게 됩니다”라며 “즉 제도 도입을 하게됨으로써 자동차 제작사 스스로 부품대 인하 및 설계개선에 적극 노력하도록 유도하는 주요효과가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러한 제작사들의 노력을 유도함으로써 전체적인 차량수리비용 절감효과를 볼수 있으며 이는 결국 자동차보험료 인하로 직결됩니다. 이러한 장점을 감안해 영국, 독일, 스웨덴 등 많은 선진국에서도 동 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권 본부장은 우리나라의 경우도 불합리한 보험료 체계의 개선과 자동차제작수준의 조속한 선진화를 위해서는 가능한한 빠른 시일 내에 동 제도가 도입되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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