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IR에 참여할 업체는 IT업종별 전문협의회 기업을 주축으로 할 예정이다.
정보통신부는 IT SMERP(IT중소·벤처기업 활성화 대책)일환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미시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IT중소·벤처기업을 업종별로 나눠 46개 전문협의회를 구성·운영중이다.
성장잠재력이 큰 우수 전문협의회 참여기업들에게 자금조달의 기회를 제공해 기술개발과 판로개척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해는 업종별 18회의 IR을 지원해 184억원의 투자유치성과를 올린바 있다.
정통부는 올해 IT중소·벤처기업의 투자유치 활동을 해외로 확대해 해외 벤처 캐피탈리스트를 대상으로 하는 현지 IR을 오는 4월 대만과 홍콩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방의 우수 IT중소·벤처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지방에서도 IR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R에 참여하는 기업에게는 전문 컨설턴트의 컨설팅과 전문가에 의한 회사 소개자료 작성이 지원되며 투자유치 협상시 협상 자문컨설팅이 제공된다.
해외 IR 참여 기업에게는 영문 자료작성 및 통역요원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정통부는 IR을 통해 자금유치와 함께 동종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련 기술 및 시장동향, 정책방향 등을 집중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실시되는 IR은 IT 업체의 신청을 받아 이뤄질 예정이다. 해외 IR은 오는 14일까지 수시 IR은 17일까지 IT벤처기업연합회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