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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조직개편 전격 단행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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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1-18 21:29

손경식 부사장, 손사로 이동할 듯
자보총괄파트 등 사장직속기구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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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주요임원에 대한 인사이동 및 조직개편이 단행됐다.

이번 삼성화재 조직개편의 주요 특징은 손 경식 부사장 등 3명의 인사가 퇴사했으며 상품전략실 등 주요업무부서가 사장직속기구로 신설된 점이다.

18일 삼성화재 및 손보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주 13일자로 임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고 이와 함께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이번 임원인사에서는 개인총괄부문을 맡았던 손 경식 부사장을 비롯해 영남사업부장 권처신 상무, 고객지원팀장을 맡았던 정형진 상무(보)가 퇴사했다.

이에 따라 기업영업총괄을 맡았던 이계하 부사장이 개인영업총괄부문으로 이동하고 영남사업부장에 남재호 개인마케팅팀장이, 고객지원팀장에는 최영갑상무(보)가 맡는 등 일부 임원이동이 이뤄졌다.

삼성화재는 임원이동과 함께 조직개편도 실시, 특히 이번 조직개편에서 사장직속기구로써 자동차보험총괄파트와 상품전략실을 신설했다.

자동차보험총괄파트는 경영관리팀장이었던 정영만 전무가 맡고 상품전략실장으로는 상품업무실장을 맡았던 이재욱 전무가 지휘봉을 잡았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번에 신설된 두 부서는 손해율 관리와 온라인 채널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풀이되고 있다.

우선 자동차보험총괄파트는 내부적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좀더 타이트한 관리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최근 보상조직을 대폭 늘린 삼성화재가 보상업무에 대한 책임성 강화를 통해 최근 급등하고 있는 자보 손해율을 안정시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상품전략실은 상품업무실을 담당하던 이재욱 전무가 맡고 그 산하에 방카사업부와 신채널 파트 등 일부 주요부서를 재편했다.

이는 올해 그 동안 주시만 해왔던 온라인 자보에 대응하는 등 신 판매채널부문을 좀더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업계에서는 풀이하고 있다.

손보업계 한 관계자는 “손 부사장 등의 퇴사는 실적악화에 따른 이유도 보이며 계열사인 삼성손해사정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장직속기구로 두 주요부서가 재편된 것은 최근 악화일로에 있는 자보 손해율의 관리를 철저히 해보겠다는 의지와 올해 온라인 자보 등 판매채널 다각화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삼성화재 주요 임원 인사이동 및 조직개편 내용>
                                                



              승진(상무보)
                                                참조) 나머지 임원은 이동 없음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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