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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지점 서버 투자 ‘꾸준히’

송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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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1-11 20:29

BP서버통합·업그레이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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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서버 통합 등 증권사의 지점 서버(BP)에 대한 투자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최근 현대증권은 BP서버 통합을 추진하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신증권도 지난해 말 BP서버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BP서버 업그레이드, 통합작업 등은 2004년 말부터 활발하게 진행됐다. 이중 서버 통합 작업은 우리투자, 굿모닝신한, 대우증권 등에서 진행됐으며 현대증권도 다음달까지 도입계획을 확정짓고 서버통합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BP서버는 지점의 투자정보, 시세조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담고 있다. 통장 인쇄기, 카드발급기 등이 연결돼 주문체결이 늘어나면 영업점에 대한 트랜잭션도 늘어나게 된다. 최근에는 하드웨어 장비 가격의 하락으로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해지고 있어 인프라 효율화와 호황인 주식시장의 시스템 대응 차원에서 서버 교체 작업이 진행된다.

현대증권이 진행하는 통합작업은 지점 서버 190대를 10대 미만으로 통합해 운영한다는 내용이다. 136개 지점에 나가있는 BP서버를 본사로 통합해 운영에 투입되는 비용을 줄인다는 목표다. 서버 대수가 줄어드는 만큼 유지보수, 시스템 개발 테스트 부담을 줄일 수 있어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그동안 BP서버 통합을 검토해왔으나 회선 용량 문제로 통합 작업을 미뤄왔다. 최근 회선 증설이 이뤄지면서 서버 통합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기존 사용하고 있는 썬 서버를 중심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달 도입 의뢰, 다음달 품위를 거쳐 도입계획을 최종 확정지을 계획이다. 썬이 최근 출시한 T2000 등이 테스트 대상이다. 장비는 썬 장비를 대상으로 품위 과정에서 선정된다. 서버당 용량 예상, 호스트와의 세션 연결 프로그램 수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신증권도 최근 노후된 BP서버 업그레이드 작업을 완료했다. 대신증권은 IBM RS6000 43p 장비를 RS6000 p510 장비로 교체해 기존 시스템 대비 용량과 CPU 성능을 12배 정도 향상시켰다.

대신증권 김문영 팀장은 “증시 활황으로 시세 조회 등 트랜잭션이 늘어나면서 성능 문제가 발생돼 급하게 시스템 개선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일부 지점은 새로운 장비를 도입했으며 RS6000 44p의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지점에 대해서는 그대로 장비를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대신증권은 우선 BP서버를 업그레이드하고 향후 통합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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