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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를 위한 오라클 우주여행’ 이벤트 한국인 당첨

송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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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1-0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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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라클은 지난 6~8월까지 3개월간 한국, 인도, 호주, 싱가포르 등 아태지역 4개국에서 진행된 ‘개발자를 위한 오라클 우주여행’ 프로모션에서 한국 대학생 허재민(24, 부산시 해운대구, 울산대학교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씨가 대상인 우주 여행 기회에 당첨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라클의 자바,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 기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온라인 퀴즈 이벤트 시리즈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세계에서 북미지역 1명, 유럽지역 1명, 아태지역 1명 총 3명에게만 진행되는 ‘준궤도 우주여행’의 기회가 주어졌으며 아태지역에서는 한국인이 그 행운을 잡게 됐다.

북미지역에서는 지난해 말에 이미 1명이 선발됐으며 유럽지역은 현재 당첨자의 건강기록 등 우주비행 적합여부를 심사중이다. 오라클은 유럽지역 선발이 완료되는 데로 일정을 확정할 계획으로 허씨는 늦어도 내년 하반기에는 우주비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허씨가 체험할 ‘준궤도 우주비행’은 지표면 100km 상공에서 무중력 상태의 우주 공간을 체험하고 지구 표면을 감상할 수 있다. 미국 민간 우주여행 업체 스페이스어드벤처사의 상품으로 허씬느 4일간의 비행 훈련과 실제 비행을 위한 미화 약 13만8000달러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인터넷 웹서핑 중 이번 이벤트를 접했다는 허씨는 “우주여행에 대한 호기심과 오라클 퀴즈가 전공과 밀접한 지식을 쌓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가벼운 마음으로 응모했다”며 “아직 해외여행 한번 못 해봤는데 우주여행이라니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는 한국, 싱가폴, 호주, 인도 등 아태지역 4개국에서 총 2만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이중 한국인 참가자는 40%에 달하는 8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벤트는 12회 퀴즈 중 1회당 6개의 문제를 단 1회라도 모두 푼 응모자에게만 당첨의 기회가 주어진다. 국내 참가자 중 무려 71%가 퀴즈를 풀어 호주 28%, 인도 13% 등에 비해 월등한 실력을 증명했다. 허씨는 이 중 총 6회에 걸쳐 정답을 풀어냈다.

한국오라클 표삼수 사장은 “다른 나라가 아닌 한국에서 우주여행 당첨자가 나왔을 뿐만 아니라 4등까지 18명의 당첨자 중 11명이 한국인이라는 것이 놀랍고 자랑스럽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의 높은 IT 수준을 세계에 증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폄 이번 아태지역 행사에서는 대상인 준궤도 우주여행 이외에도 맥파워북 G4, 애플 아이팟20GB, 해리포터 DVD세트가 상품으로 제공됐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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