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박상태 한국신용평가정보 사장

안영훈

webmaster@

기사입력 : 2005-12-25 21:51

“눈부신 CB산업 성장에 자부심 느낀다”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국내 CB산업의 역사는 불과 4년. 미국 등 선진국에서 CB가 도입된 것이 150년 전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국내 CB산업의 수준은 아직 미흡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박상태 한국신용평가정보 사장〈사진〉은 국내 CB산업의 발전에 큰 자부심을 갖는다.

박 사장은 “국내 CB산업은 2002년 2월 ‘KIS크레딧뷰로 컨소시엄’ 출범으로 시작됐다”며 “불과 4년이라는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이제 CB는 국내 금융시장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사업부문으로 자리매김 될 만큼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성과는 개인이 자신의 신용이 CB를 통해 금융기관에 공유·평가되고 있다는 사실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면서 신용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는 점이다”라고 자신감 있는 어투로 말했다.

그의 말처럼 한국 CB산업의 발전 속도는 그 역사에 비하면 과히 눈부실 정도이다. 하지만 선진국 수준의 신용사회 인프라 구축을 위해선 풀어야 할 과제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우선 신용정보의 사용의 제한이 가장 큰 과제로 남고 있다. 박상태 사장은 “선진국의 경우 신용정보가 자유롭게 제공·활용되고 있는데 반해 국내 개인신용정보의 경우 그 활용이나 제공이 법으로 엄격히 제한돼 있어 개인이 신용정보를 활용해 혜택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차단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신용정보의 제공 및 활용을 자유롭게 보장하되 오·남용의 경우 패널티를 강화하는 쪽으로 법제도를 개편해 나가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신용정보의 자유로운 활용과 더불어 정확한 신용평가 솔루션 개발도 국내 CB발전의 필수 요소이다. 아무리 좋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어떻게 가공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물인 개인의 신용도가 크게 달라질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박상태 사장은 선진 솔루션 개발에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왔다.

“국내 최초로 세계 3대 CB사 중 하나인 트랜스유니온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지난 6월에는 그동안 쌓아온 국내 경험과 트랜스유니온의 선진 솔루션 노하우를 접목해 국내 최고 수준의 신용평가 시스템인 KIS 스코어플러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스템 개발을 통해 보다 질높은 수준의 신용평가 서비스와 신상품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신용평가정보는 2006년에도 지난해에 이어 과감한 IT투자와 CB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한 내부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