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세미나에서 한국측 연사로 브이케이 이철상 대표가 ‘한·중 모바일 기업간 기술협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엠텍비젼 김홍식 부회장이 ‘3G 모바일 기술의 한.중 협력’을 발표했다. 둘째날에는 넥스트리밍 임일택 대표가 ‘모바일 멀티미디어’를 주제로 강연해 참석한 중국 모바일 기업의 큰 관심을 모았다.
중국 측은 차이나모바일, 레노보모바일, MiTAC, 차이나유니온, 다탕모바일 등이 다가오는 3G 모바일 시대를 맞이해 중국 모바일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선점하기 위한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중국 측으로부터 중국모바일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브이케이 이철상 대표와 넥스트리밍 임일택 대표가 선정돼 주최측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이어 한국모바일산업협회 산하 첨단모바일기술협력포럼과 중국 휴대폰포럼은 한.중 모바일 기업간 기술협력을 위한 협정를 체결했다.
이날 양 포럼은 이번 협정서 체결을 계기로 한.중간 모바일 지적재산권에 대한 협력 및 3G 기술등 전반적인 기술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모바일산업협회와 중국이동통신연합회는 상호 기술협력 및 기업간 비지니스를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내년부터는 모바일 전시회 및 기술세미나를 한국과 중국에서 공동으로 개최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구체적인 세부 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