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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이카 다이렉트 출범 ‘급물살’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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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12-21 20:51

초대사장에 허정범 전무 등 조직구성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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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하이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이하 현대 다이렉트)의 출범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현대해상은 최근 현대 하이카 다이렉트 법인을 설립했으며 이에따른 조직구성을 위한 해당 직원들의 퇴사작업을 마치는 등 이직작업을 완료했다.

초대 사장으로는 허정범 전무를 내정했다.

21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지난 20일 1차적으로 현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조직구성을 위해 준비해 온 퇴사명령 대상 35명에 대한 사표수리를 마무리, 조직구성 작업이 일단락됐으며 그 동안 개인보험전략부를 총괄해 온 허정범 전무를 초대 사장으로 내정했다.

손보업계 한 관계자는 “1차적으로 허 전무를 포함해 35명에 대한 퇴사명령을 내렸으며 이에 따라 조직구성은 일단락 된 상태”라고 전했다.

또 이 관계자는 “허 전무를 포함, 2명의 임원에 대해서는 퇴사명령이 확정됐으며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이 난 상황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현대 다이렉트의 조직구성원을 살펴보면 임원은 총 5명으로 대표이사 사장에 허정범 전무를 내정한 것을 비롯해 감사에 보험감독원 부국장 출신의 박영서씨를 내정했다.

또한 신채널파트 본부장직을 맡아온 신유식 상무와 보상지원부장과 강남보상서비스센터장을 맡았던 이성적 상무를 현대 다이렉트로 이동시켰다. 계열사인 현대투자자문의 정세영 상무가 현대다이렉트의 자산담담임원으로 내정, 조만간 공식결정이 예정이다.

현대해상의 한 관계자는 “개인보험전략부가 현대 다이렉트의 전신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며 “부서 소속원 대부분이 이동하며 1차적으로 임원 포함, 총 35명의 이동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아직은 보상직원의 이동이 불 필요해 이들 인원이 빠진 점을 감안하면 본격적인 영업이 가능해지는 4월쯤에는 총 70명 수준의 인력이 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 하이카 다이렉트는 자본금이 200억원(주식수 400만주)으로 현대해상이 전액 출자한 온라인 자동차 전용보험사다.

이를 위해 현대해상은 지난 10월 금융감독당국으로부터 온라인 자동차보험사 예비인가를 받았고 현재 금감원은 본인가 여부를 검토 중으로 내년 4월부터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하이카 다이렉트는 내년 2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신축사옥에 입주할 예정으로 사옥에는 개인보험전략부를 비롯해 콜센터와 지점 그리고 강서보상서비스센터가 들어갈 계획이다.

현대해상의 한 관계자는 “임원진 구성 등 1차적인 조직구성작업을 완료했다”며 “법인명은 현대다이렉트자동차보험㈜로 로고는 그대로 사용하고 내달 초 본허가 요청을 금융당국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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