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 연말연시 특별이벤트 ‘풍성’

연말연시를 맞이해 각 보험사들이 특별 이벤트준비에 분주하다.

올해 역시 성탄절을 통한 마케팅 일환으로 각 보험사들이 준비한 이벤트가 풍성한 가운데 특히 특별행사의 경품으로 자사 주식까지 내놓는 등 고객확보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도 선보이고 있다.

21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최근 동양화재에서 메리츠로 사명을 바꾸고 사옥을 강남으로 이전한 메리츠화재는 ‘새해맞이 소원성취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내달 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SK텔레콤과 제휴, 네이트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경품으로 유조차 3대분의 주유권을 비롯해 SK텔레콤 주식 10주와 메리츠화재 주식 10주를 제공할 예정이다.

쌍용화재도 온라인 자동차보험인 ‘이유다이렉트’의 판매활성화를 위한 일환으로 이달말까지 차보험료 견적 이벤트를 실시하며 참여자 전원에게 하프팬션 이용할인권을 증정할 예정이며 제일화재도 ‘2005 사랑나눔’ 이벤트를 진행, 이달말까지 크리스천퍼스트자동차보험에 가입하면 구세군에 1000원을 기부키로 했다.

이어 삼성화재는 연말정산 서류 인터넷발급 이벤트를 통해 총 3000명에게 영화권(태풍)을 증정할 계획이다. 다만 삼성화재 계약고객으로 인터넷금융서비스 인증을 획득한 회원에 한해서 제공한다.

현대해상과 동부화재는 연말연시 특별이벤트 행사를 여타 손보사들보다 많이 진행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스키설문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고객감사 행운번호 이벤트’, ‘보험계약대출 이벤트’를 실시, 스키풀세트 및 스노우보드 세트등 각종 경품을 증정한다. 동부화재도 스키철을 맞이 홈페이지 회원에 한해 스노우, 스키세트를 비롯해 스키장 일일리프트권을 증정한다.
LG화재의 경우 연말정산 납입증명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경품으로 최고 100만원의 현금을 증정하고 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