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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MS, 차세대와 맞물린 DB 시장, 활황 예고

송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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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12-18 23:24

리눅스·MMDBMS 부각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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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은 국내 금융 산업이 IT환경 구축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는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미 작년부터 국내 대형 은행들이 차세대 사업 등을 진행하는 등 은행을 비롯해 제2금융권인 보험사 및 카드사까지 전 금융권의 IT환경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보험시장은 올해 퇴직연금 등이 신 시장으로 각광받음에 따라 상품 개발 능력이 곧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보험사들은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통한 상품개발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은행, 보험권 외 최근 경영실적 개선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용카드 업계 등 일부 대형사들도 조만간 차세대 프로젝트를 도입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DBMS의 경우 차세대 프로젝트의 필수요소로 부각되는 부분인 비즈니스 룰 엔진(BRE),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BPM) 등을 중심으로 이를 지원하기 위한 근간으로서 데이터 시스템의 재정의와 고도화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또 이와 함께 새로운 시스템을 경영전략과 어떻게 맞물리게 하느냐를 주요 목표로 하고 있어 차세대 시스템에서는 예외 없이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EA)를 구축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DBMS는 전체 EA의 가장 하단의 데이터허브 역할로서 아키텍처의 개선작업 확산과 함께 성숙기를 맞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 주목할 DBMS 시장의 새로운 추이로 리눅스 DBMS와 MMDBMS의 부각을 들 수 있다. 금융권 DBMS 시장의 경우 리눅스 DBMS 채택이 늘어났고 내년에는 리눅스 도입 활성화로 리눅스 DBMS 시장이 전체의 10%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DBMS 공급업체들은 기존 유닉스 중심의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판단 하에 리눅스 시장을 돌파구로 삼을 전략을 세워두고 있다. 특히 메인프레임을 사용하고 있는 금융 기관들이 비용 절감과 웹 서비스 강화를 목적으로 오픈 환경으로의 전환을 시도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1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금융권 다운사이징 시장에 대한 DBMS 업계의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이유에서 리눅스 DBMS 시장의 가장 큰 격전지는 금융권이 될 것이 거의 확실시된다.

국산 DBMS 업체인 알티베이스가 공급하고 있는 MMDBMS 알티베이스는 올해 성능과 안정성,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등으로 국내 금융권에서 검증을 거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알티베이스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2006년을 ‘제2의 도약 원년’으로 정하고, 100억원 매출 달성이라는 목표를 수립해 놓은 상태이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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