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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BRE 적용 ‘가속도 붙었다’

송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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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12-11 22:37

하나은행 등 솔루션 도입 범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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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BRE(업무 규칙 자동화 엔진) 시장 적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시장 확대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11일 금융권 및 IT업계에 따르면 최근 하나은행, 현대캐피탈, 푸르덴셜생명 등이 BRE 솔루션을 신규 적용하거나 확대하면서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런 과정 속에서 시스템 적용업무 역시 가계대출, 전략운영, 심사업무 등 다양화되고 있다.

하나은행은 최근 가계대출시스템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에서 BRE 솔루션을 확대 적용했다. 하나은행은 2000년 가계대출시스템 AS 자동심사 프로젝트에 코리아엑스퍼트의 BRE 솔루션인 ‘블레이드 어드바이저’ 도입을 시작으로 BS 심사, 론센터 구축, 카드 전략운용 등 지속적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가계대출시스템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는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되면서 거액대출 프로세스 구축 및 담보시스템 연계를 통한 자동실행체계를 갖췄다. 기존 신용대출상품 및 아파트담보상품에 국한됐던 규칙 기반 자동실행 범위를 일반담보대출 및 유가증권담보대출 영역까지 확장했다.

현대캐피탈은 전략운영시스템 3단계 프로젝트를 마무리지었다. 현대캐피탈은 2003년 11월 1차 시스템에 BRE를 적용한 이후 이번 3차 개통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적용 영역을 추가하고 있다. 현재 25개에 달하는 전체 여신상품에 BRE를 적용해 관리하고 있다.

특히 시스템 관리와는 별도로 여신전략을 담당하는 현업 담당자의 권한에 따라 직접 업무 규칙을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규전략도출이후, 검토, 상신, 접수, 파악, 구축, 테스트에 이르는 복잡한 기존 업무로직의 전산반영과정을 신규전략도출, 구축, 검증과정으로 단순화 시켰다.

푸르덴셜생명 역시 EUS(전문가 언더라이팅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BRE를 적용했다.

보험사의 전문가 언더라이팅 시스템은 보험심사 전문가의 심사 노하우 및 지식을 시스템화 해 인수 또는 거절에 대한 의사결정을 자동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담당자의 업무부하를 감소시켜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이번 하나은행, 현대캐피탈, 푸르덴셜생명 등에 솔루션을 공급한 코리아엑스퍼트는 이들 사례는 BRE가 기업의 정보시스템 인프라로서 자리잡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를 통해 BRE 적용범위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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