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보생명 IT 아웃소싱은 선택적 아웃소싱으로 인프라 부문이 그 대상이다. 인프라 부문의 운영을 외부 전문업체에 의뢰해 맡기로 애플리케이션, 기획 등 핵심 영역만을 자체 내에서 소화하겠다는 것.
알리안츠생명이 올해 초부터 시작한 IT 아웃소싱과 비슷한 성격을 띄고 있다.
한편 이번 계약의 우선협상자가 된 한국IBM은 교보생명과 본계약까지 체결하게 되면 알리안츠생명에 이어 2번째로 보험권 대형 아웃소싱을 맡게 된다.
한국IBM은 그룹사 계열 IT업체에게 아웃소싱을 맡기는 캡티브 시장 외의 시장에서 첫번째 프로젝트 사업자, 두번째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가 되면서 외국게 등이 포진하고 있는 보험사 아웃소싱 시장에서 선점하게 됐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