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구 동원증권의 위탁 고객원장관리시스템과 구 한투증권의 수익증권 고객원장관리시스템의 통합을 위해 최적의 EAI 솔루션 도입을 검토해 왔다.
이에 2개사의 제품을 대상으로 한 BMT(벤치마크테스팅)을 통해, 국민은행과 교보생명, 외환은행 등의 금융권에서 검증돼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안정적인 업무 처리를 보장하고 확장성이 뛰어난 솔루션인 ‘BEA 웹로직 인테그레이션(WebLogic Integration)’을 도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말까지 약 2개월 이상 구축 기간을 거쳐 진행됐으며, 시범 테스트를 거쳐 내년 1월 정식 가동된다.
이번 한국증권의 EAI 구축을 통해, 두 개 원장을 유기적으로 통합하여 1단계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며 처음부터 확장을 고려하여 시스템 아키텍처가 설계됐다. 내년도 전사 시스템으로의 통합 프로젝트 진행 등 향후 차세대 시스템 구축 시에 핵심적인 인프라스트럭쳐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BEA시스템즈코리아의 김형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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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로직 인테그레이션은 이미 국민은행, 교보생명, 외환은행(카드부문) 등에 구축된 바 있다.
한국증권의 관계자에 따르면 “구 동원증권의 위탁원장과 구 한투증권의 수익증권 원장의 통합을 위해 그 동안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BEA 웹로직 인테그레이션은 향후 차세대 시스템 아키텍처 설계 시에도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 주는 인프라스트럭쳐의 역할을 수행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