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리와 주가, 환율의 변동성 심화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금융시장의 안정적 성장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파생금융상품 분야의 발전이 필수적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이에 증협은 파생상품 실무 운용 및 리스크관리 기법, 설계 및 개발, 트레이딩 인력 및 조직 분야의 선진 금융회사 경험 습득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
이번 과정은 다음달 5일부터 증권연수원에서 9일간(51시간)의 일정으로 실시된다. 총 10명의 국내외 분야별 실무전문가가 강의를 맡아서 장외 파생상품의 설계 및 개발방법, 투자기법, 사후관리 및 투자결과 분석방법 등과 관련된 실용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내용의 실무적용을 위해 위험분석 및 관리전략과 관련된 실무 사안에 대해 상품 중심으로 각사 상황과 연계,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수시로 제공한다.
증권연수원은 지난해 말 미국 구 금융연수원과 자산관리를 협력했으며 올해는 ISMA Centre(국제 증권시장협의회 산하 교육기관)과 FRM(재무위험관리) 특설연수를 공동으로 운영한 바 있다.
홍승훈 기자 hoo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