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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상품 보험료 부담 줄어든다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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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11-27 22:07

보험개발원 제5회 경험생명표 요율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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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상품의 보험료가 기존보다 최고 15%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보험개발원은 생명보험 가입자들의 통계를 이용, 분석한 제5회 경험생명표 등 생명보험 참조순보험요율의 개정작업을 마치고 금융당국에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참조순보험요율은 기존 가입자들의 위험 통계를 분석, 이를 기초로 해서 보험요율을 계산한 것으로 보험사들의 보험료 책정기준이 된다.

27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참조순보험요율을 산출한 결과 사망관련 위험률은 개선된 반면 입원율 등 치료보장 위주의 위험률은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술발달 및 생활수준 향상 ‘사망률 감소’

질병보험은 입원 및 수술증가로 최고10% 상승

사망 위험률이 이처럼 개선된 것은 의료기술의 발달, 건강에 대한 관심증대 및 생활수준의 향상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이에 따라 종신보험과 같은 사망보험에 대한 보험료가 줄어들 것으로 개발원은 전망했다.

보험개발원의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보험계약자의 평균수명은 제4회 경험생명표에 비해 남자 76.4세, 여자 84.4세로 각각 3.6세 및 2.7세 증가했고 사망률은 남자는 19%, 여자는 16% 등 사망관련 위험률이 감소했다.

반면 입원 및 수술 등 치료보장위주의 질병보험상품의 보험료는 상승될 것으로 전망했다. 개발원은 질병 및 재해 입원적용률은 남자 16%, 여자 25% 증가했으며 암 발생률은 각각 3%, 18%로 치료관련 위험률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개발원은 이번 참조순보험요율의 시행에 의한 보험료 변동효과는 정기보험은 12~15%정도, 종신보험은 6~8%,생사혼합형보험은 1%내외로 하락이 예상되는 등 보험의 종류에 따라 상이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험개발원의 한 관계자는 “참조순보험요율은 내달부터 신규상품 개발 및 현재 판매중인 상품의 변경시 적용되며 내년 4월부터는 모든 보험상품에 적용될 것”이라며 “보험사는 기존계약에 대해 보험료의 감소, 보험금의 증액 등 소급적용에 대한 공시 및 보험계약자에게 변동사항을 통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예상보험료 변동효과>
                                    (단위 : 억원)
단, 가입조건 따라 따라 상기 예시는
달라질 수 있음.
*연금연액은 연금보험에서 연금개시
후 수령하게 되는 보험금.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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