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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김순환 사장 윤리경영은 필수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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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11-27 22:06

윤리경영 제1차 출발대회에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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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의 김순환 사장은 사단법인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이 주최한 대중소기업이 함께하는 윤리경영 제1차 출발대회 및 기념 세미나에서 금융·보험회사로서는 유일하게 참석해 대기업 대표 인사말과 함께 혁신적 윤리경영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후원으로 25일 전경련회관 20층 경제인클럽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 대기업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김순환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윤리경영은 기업의 법적 책임은 물론이고 사회가 요구하는 윤리적 기대를 기업의 의사결정 및 행동에 적극 반영하는 것”이라고 전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특히 “기업의 도덕적 책임에 대한 사회의 요구 수준이 날로 높아지는데다 기업 스스로도 이를 통해 이익의 극대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윤리경영은 현대 경영에 있어 필수요소다”고 역설하고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윤리경영 시스템 확립을 지원하는 것은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중소 협력업체에 대한 법률 및 회계 지원체제 구축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기업의 상생경영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어 대기업 우수사례 발표자로 나선 동부화재 황보윤 상무는 “윤리경영은 CEO의 강력한 의지가 없으면 공허한 구호에 그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회사의 이미지 메이컵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황 상무는 “회계의 투명성과 경영정보의 공개 등이 원활하게 이뤄져 신뢰 받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며 “이는 시스템을 통해 항구적으로 업무와 연결되어 이루어져야만 비로소 윤리경영의 초석이 마련되는 것으로 이를 도외시한 채 자선사업 등 외부지원에 치중하는 것은 진정한 기업 윤리경영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세미나에는 강철규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장지종 중소기업협동조합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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