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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찬병 회장 23일 퇴임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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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11-2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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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찬병(68) 생명보험협회장이 23일 6년간의 재임기간을 마치고 퇴임했다. 배 회장은 1999년 11월 취임이 후 6년동안 재임하면서 보험업계의 선진 경영기법의 도입 지원, 신상품 개발 및 신규시장 확대, 생명보험 회계 및 세제 제도의 개선 등 산적한 현안들을 무리없이 처리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01년 변액보험 도입을 비롯해 보험업법의 전면 개정(2003), 방카슈랑스 도입(2003), 퇴직연금의 도입(2005) 등 굵직한 현안이 많았음에도 보험업계의 입장을 충분히 대변함으로써 보험업계가 한단계 진보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배 회장은 이날 이임사를 통해 “직원들이 위편삼절정신으로 정진하길 당부한다”며 “퇴임후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며, 향후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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