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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공장’에서 화재사고 최다 발생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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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11-21 15:24

화보협회, 특수건물 화재조사분석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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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재보험협회는 매년 무료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특수건물 18,405건 중 2004회계년도(2004. 4.1 ~ 2005. 3.1)에 화재가 발생한 508건을 분석한 `2004년 특수건물 화재조사분석` 자료집을 발간했다.

이번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업종별로는 ‘공장’에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상자는 53명(사망 8명, 부상 45명) 발생했으며 이에 따른 재산피해는 62억원(소방방재청 자료)으로 전년도에 비해 화재발생률은 0.32%P, 인명피해는 15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재산피해는 약 78억원이 감소했다.

분석한 결과의 주요특징을 살펴보면 공장화재는 전년도 168건보다 53건이 증가한 221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기계․금속 공업이 53건으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역별 화재발생건수는 특수건물 대상건수에 따라 경기도가 118건으로 가장 높은 곳으로 조사됐으며 이어 서울 (111건), 부산 (55건)순이었다.

아파트 화재는 165건으로 거실과 주방 및 계단, 통로에서 117건의 화재가 발생해 전체의 70.9%를 차지했다.

화재발생원인의 다수는 전기화재가 16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실화 중에 인간의 행위와 직접 관계가 있는 화재 즉, 연소열원과 연소물질의 취급불량으로 인한 사고가 224건(44.1%)을 차지했다.

또한, 합선, 누전 및 기계기구 과열 등 사용시설과 관련한 관리 소홀로 인한 화재가 200건(39.4%)에 달해 대부분의 실화는 화재예방을 위한 사전 교육과 시설의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전수칙 실천을 통하여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화보협회는 이번 분석자료를 소방정책 및 화재보험 언더라이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국내 손해보험사에 배포하고 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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