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후보군에 새로운 인물들이 뒤늦게 가세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후보추천위는 배찬병 생명보험협회장의 임기만료일인 오는 23일 이전에 협회장 후임인선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금감위 양모 부위원장 등 2명 정도가 후보군에 가세함으로써 인선작업이 일주일 정도 지연될 것으로 관측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양 부위원장 외 1명 정도가 생보협회장 후보군에 가세해 인선작업이 늦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일주일 동안은 생보협회장 자리가 공석으로 남게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업계일각에서는 양 부위원장이 후보군으로 가세한데 따른 것과 관련 금융감독당국에서 2명씩이나 협회장 후보로 오르내리고 있다는 데 대해 의아해 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
현재 후임 생명보험협회장으로 남궁훈닫기남궁훈기사 모아보기 전 금통위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김중회 금감원 부원장, 권경현 교보생명 사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