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에서 발표자로 나선 동부화재 황보윤 상무는 조직 개편을 단행해 윤리경영 전담부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등 정도경영의 인프라를 착실히 구축해 오고 있으며, Self 윤리가이드의 마련, 재무보고 내부통제 프로세스 혁신, 법률리스크 프로세스 혁신, 영업실적 평가 프로세스 혁신 등을 통해 경영 이념인 좋은 직장, 우량 기업, 신뢰받는 기업을 만들어 나가는데 전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보윤 상무는 특히 “윤리경영과 관련된 업무를 추진하는데 있어 추상적인 구호를 지양하고, 업무절차 및 시스템을 통해 윤리경영을 구현하며, 이것을 기업문화로 승화시키겠다는 것이 동부화재 윤리경영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영국 앤드류 왕자의 기조연설로 시작해 약 3시간 반 동안 진행됐으며, 동부화재 외에 국내 기업으로 LG화학과 외국기업인 HSBC와 SC제일은행, 디아지오, B&Q, Shell이 정도경영과 지속경영 등에 대해 사례 발표를 했다.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