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본사와 80여개 지점에서 사용하던 이중화된 전용회선을 전용회선과 VPN망으로 구성을 대체해 비용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보안 및 회선의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우리투자증권 지청용 과장은 “이번 VPN 프로젝트를 통해 변화하는 통신기술 추세에 부합하며 향후 변화가 예상되는 지점환경의 수용을 용이하게 하는 융통성 있는 통신망을 구축하게 됐다”며 “전산센터 재해 발생시를 대비 백업센터로 신속하게 대체 시킬 수 있도록 구성함과 동시에 중요한 고객의 정보를 안전하게 주고받음으로써 궁극적으로 고객과의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우리투자증권에 시스템을 공급한 퓨쳐시스템은 우리투자증권의 본사에는 2기가비트 성능의 고성능 VPN·방화벽 장비 ‘시큐웨이게이트6000’과 실시간 트래픽 모니터링 및 리포팅 기능을 제공하는 중앙 통합관리 시스템 ‘시큐웨이센터 2000’을 설치하고 대리점에는 소형 VPN·방화벽 장비 ‘시큐웨이게이트 1000’으로 구축했다.
한편 퓨쳐시스템은 우리투자증권 사례를 계기로 증권사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증권사 가운데 미래에셋, 푸르덴셜투자, 한양, 하나, 신흥, 세종증권 등에 VPN을 구축했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