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서스는 국내 최초의 멀티클래스형 펀드인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주식투자신탁1호’와 ‘칸서스배당주적립식혼합투자신탁1호’를 중심으로 꾸준히 판매망을 확대, 현재 농협, 우리은행, 조흥은행 등을 통해 적립식 펀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철저한 기업분석에 의한가치투자를 지향하는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주식투자신탁1호’는 13일 현재 순자산 3379억원의 대형 주식형 펀드로 성장했으며 설정일 이후 현재 58.2%의 업계 최상위 수익률을 기록중이다.
김진경 마케팅본부장은 “신설 운용사로 1년여만에 수탁고 1조를 돌파한 것은 우수한 운용 실적을 바탕으로 한 적립식펀드 위주의 판매 호조가 바탕이 된 것으로 본다”며 “주식형과 혼합형 펀드 비중이 전체 수탁고의 56%에 달해 펀드 유형별 비중도 매우 양호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칸서스는 하반기 중 부동산 펀드 출시, PEF 추가 설립 등을 예정하고 있는 등 대안투자 분야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순수국내자본으로 설립된 칸서스자산운용이 대형은행 계열 운용사도, 계열 판매사도 없는 운용사로서 이같은 수탁고 증가는 이례적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홍승훈 기자 hoo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