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판매를 하고있는 ‘신한장기모기지론’은 가입 당시 금리의 변동주기를 한번 선택을 하면 거치기간(거치기간을 선택한 고객에 한함)이 끝나는 시점의 전,후 한달(총 2개월)동안 금리의 변동주기를 바꿀 수 있는 기회를 한번 부여했었다.
그러나 추가로 거치기간이 끝나지 않았더라도 고객이 짧은 금리변동주기에 부담을 느낀 경우 중도상환수수료 부담 없이 한번 더 금리의 변동주기를 바꿀 수 있도록 한시적인 서비스를 올 12월말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즉 현재의 금리변동 주기인 3개월, 6개월, 1년, 2년, 3년, 5년의 금리주기 중 하나를 선택하여 모기지론 신규시점에 이미 확정했다면 그 변동주기를 올 12월30일까지 언제든지, 어떤 변동주기로든 수수료 없이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기존에 거치기간을 선택하지 않아서 거치기간 말미에 금리변동을 할 수 있던 기회마저 없었던 고객에게도 금리변동주기를 바꿀 수 있는 선택권을 줬다.
앞으로 금리가 계속해서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는 고객은 변동주기를 장기로 즉 1년이나 2년 이상 마다 한번씩 금리가 바뀌는 형태를 선택하고, 그렇지 않다면 짧은 변동주기의 형태를 선택하면 된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10월13일 현재 각 금리의 초기 확정금리는 3개월 변동주기일 경우 5.27%, 6개월은 5.39%, 1년은 5.78%, 2년은 6.12%, 3년은 6.27%, 5년은 6.66%로 초기 확정금리가 결정되어진다.
이와 함께 신용대출에 있어서도 고객의 금리선택폭을 다양하게 넓히고 금리도 대폭 내린다.
대상과목은 ‘신한 엘리트론’으로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시장금리의 형태를 기존 3개월, 6개월, 1년에서 추가로 2년, 3년 금융채를 추가시켰고 금리 또한 대출기간이 2년 또는 3년제의 경우 최고 `기준금리 + 4.4%` 이상에서 `기준금리 + 3.8%`이상으로 0.6%p (2년제의 경우 기준금리 + 4.1%이상 에서 +3.8 이상으로 0.3%p 인하) 내렸다.
이 서비스들은 오는 17일부터 적용되며, 장기모기지론은 오는 12월30일 까지, 엘리트론은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