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까지 대상 건물에 대한 무료 점검서비스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 물건은 연면적 300평 이상의 상업용 건물이며 하나은행 거래고객 혹은 다른 은행거래 고객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객은 건물 자산가치에 대한 평가 및 건물보유에 따른 관리 및 처분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적정매매가격, 임대료 시세, 물리적 결함 등의 평가 서비스나 임차문제, 전월세 및 건물 매매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부동산전문가 7명, 건물관리전문 은행 자회사인 두레시닝, 외부 외국계 부동산 전문 컨설팅업체와 협력해 부동산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부동산관리, 처분신탁을 활용한 부동산 컨설팅은 세무, 법률 서비스와 부동산 재테크 및 자산운용 등 전문네트워크의 결합체로서 은행에서 개척해야할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은행 관계자는 설명했다.
하나은행 한 관계자는 “상속, 증여나 이민, 해외사업 등으로 직접 관리가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국내의 상업용 부동산시장은 재산의 증식단계를 거쳐 안정적인 관리단계로 접어들고 있어 신수익원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