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자동차보험 브랜드인 ‘Hi car’에 이어 장기보험 브랜드 ‘Hi Life’를 출시해 장기보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임을 밝혔다.
현대해상 하종선 사장은 “ ‘Hi Life’ 브랜드 출시와 더불어 창립 5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의 신뢰 속에 성장해 온 50년을 100년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해상은 ‘Hi’를 중심으로 ‘Hi Life’를 장기보험의 패밀리 브랜드, ‘Hi car’를 자동차보험의 패밀리 브랜드로 한 투톱 형태의 브랜드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Hi’는 고객의 안부를 묻는 인사말이자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High의 중의적인 의미로 ‘Hi Life’는 고객이 여유롭고 자신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늘 곁에서 지켜준다는 현대해상의 서비스 정신을 담고 있다.
로고체의 다크블루는 현대해상의 로고 색상으로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과 끊임없는 관계를 갖고자 하는 의미며, 세가지 원은 고객의 소중한 행복(Orange), 고객의 풍요로운 인생(Green), 고객의 소중한 미래(Blue)를 상징한다.
현대해상은 ‘Hi Life’의 출시 의의에 대해 “최근 가열되고 있는 장기보험 시장의 브랜드화 추세에 발맞춰 자동차보험 위주의 소비자 인식을 장기보험 영역으로까지 확대함으로써 시장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매출신장을 이뤄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현대해상은 장기보험 브랜드 도입과 더불어 영업조직의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TRM·설계사 등으로 불리던 영업인력의 이름을 ‘Hi-planner’로 통일했다.
하종선 사장은 “생보사와의 경쟁을 눈앞에 둔 상황인 만큼 영업인력의 정예화 및 프로세스 영업의 신점포 문화 형성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오프라인 전용 고보장 자동차보험상품 개발 및 통합보험 판매를 확대함은 물론 장기보험의 매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이플레너 전문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대해상은 올해 안에 자산 6조원을 달성하고 내년까지 매출 4조원을 초과달성할 것이며 비전‘Hi 2010’을 지속 추진해 고객만족도 1위 회사,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자기자본 이익률 1위 회사, 우수인재 선호도 1위 회사가 되는 ‘국내 최고 경쟁력의 보험회사’를 만들기 위해 정도추구·상호신뢰·효율중시·미래지향의 4대 경영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