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재가 메리츠화재로 새 출범한 후 원명수 대표이사〈사진〉가 향후 메리츠 화재를 이끌어 나갈 경영전략 방향의 핵심이다.
메리츠화재 원명수 사장은 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업계에서 MS 우위점유 등을 강조하고 있는데 반해 메리츠화재는 향후 시장점유율에서 우위를 점하기 보단 수익성과 효율성에서 최고의 기업이 될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여직원에 대한 평가를 객관적으로 해 향후 신입사원 선발에 있어 여직원들에게 기회를 확대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번 새로운 CI인 ‘메리츠’는 우수함, 혜택등을 나타내는 영어의 ‘Merit’와 풍부함, 복수형을 나타내는 SS의 축약형으로 Z의 결합체로 보험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노하우가 풍부한 회사, 상품과 서비스면에서 고객들에게 줄 수 있는 혜택이 많은 보험사라는 등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서비스브랜드인 ‘Ready’는 ‘준비하다’, ‘대비하다’라는 뜻으로, 단어 의미 자체가 보험업의 본질을 잘 표현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향후 메리츠화재는 성과주의와 책임경영이라는 경영방침아래 브랜드 파워제고와 함께 상품, 채널, 보상, 자산, 조직 등 다섯개 부문에 대한 특화된 경영전략으로 고객을 위한 지속적인 혁신과 미래를 향한 투명한 경영으로 수익성 있는 성장을 달성하는 바르고 알찬 전문 금융회사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