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문 전무 고객만족 전담

현대해상은 인사총무교육 담당임원인 이영문 전무〈사진〉를 CS(고객만족) 전담 임원으로 발령했다.

전무급의 고위 임원을 CS만을 전담하는 CCO(Chief Customer Officer)라는 타이틀로 전면에 배치하는 것은 보험업계 최초다.

현대해상은 “그동안 CS추진부·CRM추진부·고객콜센터 등 서비스 관련부서를 사장 직속기구로 두고 고객만족을 추진해 왔으나 사내 CS 분위기가 정착됐다고 판단, 공격적이고 세밀한 고객만족 전략을 구사하기 위해 이영문 전무를 전담임원으로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이영문 전무는 1953년 7월 11일생으로 경기고등학교(72년)·서울대 철학과를 졸업(78년)했으며, 현대해상 광화문 지점장(90년), 교육부장(93년), 일본 지사장(96년), 인사총무담당(99년), 인사총무교육담당 전무(05년)를 역임했다.

또한 이 전무는 인사총무담당 임원 시절 업계에서 처음으로 고객 세분화를 통한 고객별 맞춤서비스 시행, 임원이 고객불만을 직접 듣고 해결하는 고객 핫라인 제도 도입, 고객서비스 시행 주체인 내부고객만족을 위한 임직원커뮤니케이션 제도 도입을 주도해 온 인물이다.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