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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카슈랑스 개인연금 규모 38조 성장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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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9-28 21:30

기업금융서 개인금융으로 이동 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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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카슈랑스 채널을 통해 판매되는 개인연금 규모가 현재 4조원에서 향후 5년 안에 38조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IG생명 이상휘 전무이사는 28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방카슈랑스 미디어 세미나’를 개최하고 올해 1,100조원으로 추정되는 개인 금융자산이 은행권에서 연금, 채권, 투신 등 제2금융권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한 “평균 수명이 증가하면서 노후 생활에 필요한 자금 규모와 개인연금시장의 잠재력이 커지고 있는데다 웰빙 문화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도 한국 보험시장의 잠재력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03년 6월말 현재 한국의 개인 금융자산 가운데 보험과 연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로 미국이나 일본 등에 비해 10%포인트 정도 낮은 상황으로 이는 향후 한국의 연금시장이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진 부사장은 “방카슈랑스 시장이 성장가능성이 앞으로도 높은 만큼 영업을 더욱 강화해 AIG생명의 시장점유율을 올해 안에 3%대로 올려놓을 예정이며 오는 2008년까지 외국계 생보사 1위를 차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본 AIG그룹의 테츠 히라노 자산관리 및 방카슈랑스 총괄대표는 일본에서는 은행의 계열사나 주주로 생명보험사가 있지만 이것만으로 경쟁력이 충분하지 않아 외국계 보험사 1~2곳과 제휴해 영업하고 있다고 밝히고 AIG의 방카슈랑스에 대한 경쟁력은 총 6가지 경영철학에서 비롯된다고 전했다.

우선적으로 제휴 금융기관과의 동등한 파트너로서의 신뢰를 구축하는 것을 비롯해 경쟁적 상품을 적기에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꼽았다.

또한 전문적인 도매서비스를 강조, 제휴금융기관의 성격에 맞는 방카지원전략을 적용해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정확한 운영과 시스템 절차, 파트너와의 공정한 이익공유, 고품질 고객서비스등을 경쟁력 요인으로 분석했는데 특히 고품질 고객서비스와 관련해 일본의 경우 매 6개월마다 ‘고객세미나’를 통해 상품에 대한 설명을 정확하고 충분히 설명해 줌으로써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시켜주는 한편 이로인한 해약사태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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