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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카트리나 피해복구 성금 기탁

홍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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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9-2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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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업협회와 증권업계 대표는 21일 대한적십자사를 방문, 지난달 말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발생한 카트리나 피해복구를 위해 증권업계에서 모금한 3억17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증권업계를 대표해 증권업협회 황건호 회장, 이영환 부회장(신영증권 사장), 배호원 삼성증권 사장 등이 참석했다.

황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증권업계는 이번 카트리나 지진해일 재앙으로 인해 많은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은 뉴올리언스 시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면서 “우리의 성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 사진 왼쪽부터 김창배 적십자사 구호상황실장, 장석준 적십자사 사무총장, 한완상 적십자사 총재, 황건호 증권업협회장, 이영환 신영증권 사장, 배호원 삼성증권 사장



홍승훈 기자 hoo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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