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방카슈랑스 보험모집형태 ‘수술 중’

김양규

webmaster@

기사입력 : 2005-08-28 20:37

제도시행 여파로 설계사 점유비 하락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방카슈랑스의 시행으로 보험업계의 모집형태가 크게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04회계연도 보험산업의 모집형태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방카슈랑스의 시행과 사이버 시장의 발전으로 인해 모집형태가 크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생명보험업계의 경우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개발원은 특히 생명보험의 경우 동 기간 초회보험료 기준으로 방카슈랑스에 의한 거수실적이 전체의 46.7%를 차지했으며 기존사를 제외한 생보사들은 방카슈랑스에 의한 시장점유율이 70%를 넘고 있어 기존 보험설계사들 중심으로 구성됐던 모집형태가 재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손보업계의 경우는 방카슈랑스 거수실적 점유율이 2%에 불과하지만 전년에 비해 1.6%P 증가했으며 TM, CM등 신채널의 점유율도 3%로 전년대비 0.6%P 높아져 신 판매채널의 점유비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전통 판매채널인 보험설계사의 실적은 37.3%로 전년의 40.0% 보다 2.7%P 줄어들었으며 임직원 중개사들의 실적도 전년대비 2.8%P 감소했다.

보험개발원은 또 향후 자동차보험 등 방카슈랑스 허용상품이 확대될 경우 모집부문에서 상당한 영향력이 손보시장에서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험개발원 한 관계자는 “방카슈랑스 도입에 따른 영향이 생명보험업계에 매우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고 손보업계 역시 방카슈랑스 단계별 확대일정이 마무리되면 더욱 큰 변화를 야기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방카슈랑스는 보험산업 변화의 핵으로 부상해 손보사들의 생존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생명보험 모집형태별 실적 점유율>
                                                (단위 : %)
주) 실적은 초회보험료 기준이며, 기타는 임직원, 중개사등의 실적임.
참조) 기존사: 대한/삼성/흥국/교보
        내국사: 녹십자/신한/럭키/금호/SK/KB/동부
        합작사: 동양/ING/SH&C
        외국사: 푸르덴셜/하나/알리안츠/메트라이트/PCA/뉴욕/라이나/AIG/카디프

            <손해보험 모집형태별 실적 점유율>
                                                (단위 : %)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