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GE, 현대카드 최대주주 등극

한기진

webmaster@

기사입력 : 2005-08-04 09:13

지분 43% 인수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GE소비자금융이 현대카드의 43% 지분을 보유하며 최대주주가 된다.



현대카드는 2일 오는 10일 GE소비자금융과 지분 참여를 위한 조인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현대카드는 GE의 지분참여로 대외신인도가 상승하고 조달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공시를 통해 현대카드의 유상증자에 참여, 신주 2084만주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증자대금은 1425억원이다. 현대차는 또 보유하고 있는 현대카드 보통주 2679만7000주를 GE캐피탈에 처분한다고 밝혔다.



현대카드는 일단 2대 1 감자를 단행한 다음 현대차와 기아차, INI스틸 등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카드 지분 중 43%의 지분을 GE소비자금융에 넘긴 이후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유상증자 이후 현대카드의 지분 분포는 GE소비자금융이 43%로 최대주주가 되고 현대차는 33%로 2대주주가 된다. 그러나 기아차와 INI스틸 등 현대차계열 지분은 51%로 사실상 최대주주다.



현대카드는 GE의 참여로 대외신인도가 상승, 현재 7.5∼8%수준이던 자금조달금리가 4% 이하로 하락하는 등 저금리로 대규모 외자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자본금유입으로 재무건전성 제고와 함께 선진 금융기법을 함께 도입할 수 있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전망이다.


GE는 이에 앞서 지난해 8월 현대·기아차그룹 계열의 할부금융회사인 현대캐피탈과 2006년까지 지분 43% 인수와 후순위채 매입을 통한 1조515억원의 투자 등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