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주식수는 200만주로 그 금액은 160억원 수준이다.
지난 8일 하나은행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으며 하나은행과 알리안츠그룹은 이미 지난 6월29일 지분매각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앞으로 주요 매각조건이 합의되면 본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매각이 끝나면 하나은행은 지난 5월 인수한 대투증권을 통해 투신상품 판매에 집중할 수 있게 되며 알리안츠그룹은 한국내에서‘알리안츠(Allianz)’라는 단독 이름으로 투자운용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하나알리안츠투신운용은 지난 2000년 12월 하나은행과 알리안츠그룹이 50대 50의 비율로 투자해 설립한 자산운용 합작사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알리안츠그룹은 하나알리안츠투신운용의 지분 100%를 소유하게 됐으며 알리안츠그룹의 해외투자운용본부인 알리안츠 GI(Global Invest ors)의 통제하에 둘 예정이다. 알리안츠 GI는 8080억 유로의 운용 자산을 가진 세계적인 자산운용사이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