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평균수명의 증가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고객의 요구가 사망보다는 생존 및 건강보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개발된 것으로 큰 특징은 활동기에는 사망에 대한 보장을 높여 남은 유족에게 고액의 보험금을 보장하고, 노후에는 스스로의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질병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예를 들어 30세 남자가 가입하면서 전환연령을 60세로 선택했다면 60세 이전에는 사망보험금 1억원을 받고 60세 이후에는 5000만원을 받는 대신 건강에 대한 보장은 2배로 강화된다. 60세 이후 특약에서 보장되는 내용은 암 진단시 5000만원, 2대질병 진단 및 11대질병 수술시 최고 수준인 각각 2000만원과 200만원이 지급된다.
입원과 수술의 경우 10만원(일당)과 600만원(회당)이 보장돼 노후에 자주 발생하는 모든 질병에 대해서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특정상병시 입원비 외에도 통원치료비 1만원(1일당)이 지급돼 치료가 가능토록 했다.
보험료 수준은 기존 종신보험에 비해 무려 17%나 저렴(30세 남자 기준)하면서 고액계약이나 자동이체 시 추가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주보험 1억원, 20년납, 60세 전환, 암특약 1250만원, 11대 질병특약 500만원, 입원특약 5000만원, 수술특약 1000만원으로 가입할 경우 남자 3세(1종 50% 지급형) 기준으로 보험료는 15만300원이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