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실시한 제4회 증권분석사 1차 시험 결과, 접수인원 105명중 54명(51%)이 응시했고 총29명(54%)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부터 합격자 선정방법이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 혼용방식으로 변경되면서 총 응시자의 상위 1%해당자 평균의 70%이상이 합격했으며 1차 시험 합격자는 올해 및 내년도 2차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올해 2차시험은 오는 11월 실시될 예정이다.
2차 시험까지 최종 합격할 경우 선진 23개국에서 미국 CFA(공인재무분석사)와 동등하게 취급되고 있는 국제공인증권분석사(CIIA ; Certified International Investment Analyst)자격시험의 1차, 2차 시험을 면제받게 된다.
증권분석사란 증권투자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기업가치의 분석·평가를 통해 유용한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자로서 현행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상 투자자문회사(투자일임업 포함) 및 채권평가회사의 금융감독위원회 등록시 인정되는 증권분석전문인력을 말한다
합격자 확인은 한국증권연수원 홈페이지(www.ksti.or.kr) 및 ARS(060-700-2116)에서 가능하다.
홍승훈 기자 hoo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