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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산업 경영여건개선 ‘글쎄’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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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6-22 20:17

보험개발원 규모성장 ‘지속’ 수익연계는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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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회계연도 보험산업은 양적인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 경영여건의 개선여부는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보험개발원은 22일 올 회계연도 보험산업 전망에 대해 생명보험의 경우 수입보험료가 개인보험은 연금을 비롯한 생존보험과 건강보험등 사망보험이 성장을 주도하고 단체보험에서는 퇴직연금의 도입으로 7.4%의 성장세를 구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해보험의 경우 자동차보험이 저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나 장기손해보험이 3년 연속 손해보험 전체 보험료 성장세를 주도해, 시장구조가 가계성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올 회계연도는 장기손해보험을 중심으로 7.6% 성장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이와 같은 양적인 성장세가 경영여건의 개선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불투명하다는 지적을 내놓았다.

즉 규모는 성장하되 그에 따른 성장세가 수익률로 연계될지는 불투명하다는 분석이다.

근거로 보험개발원은 성장동력이 되고 있는 변액보험의 경우 자산운용에 있어 위탁비중이 높고 금융시장 여건변화에 따른 불안정한 수익률로 자산운용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퇴직연금의 경우 타 금융권간의 경쟁심화 등으로 수익성 창출의 어려움을 겪게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여금 및 건강보험의 경우 생존리스크의 증가와 질병관련 위험률 리스크의 적잘한 관리가 향후 보험사의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보험개발원의 한 관계자는 “저금리 저성장의 보험시장 환경에서는 양적판매 확대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산운용능력의 강화를 통한 적절하고 안정적인 수익률 창출과 상품경쟁력 강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험산업 수입보험료 전망>
                                                            (단위 : 조원, %)
주 : ( )는 억단위 성장률임, FY2005는 전망치                자료 : 보험개발원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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