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저소득층 여성가장에 간병교육을 시켜 이들에게 독거노인, 저소득층 환자 등 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측을 돌보도록 한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이 주목받고 있다.
25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실업극복국민재단과 함께 100명의 간병봉사단이 참석한 가운데 ‘2005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봉사단은 지난 2003년 20명으로 시작해 2004년 70명으로 증원된 이후 100명으로 규모가 5배나 급증했다.
이들 봉사단원들이 지난 2003년과 2004년 2년간 돌본 환자수도 각각 270명과 900명으로 급증, 올해에는 약 13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교보생명은 간병인을 올해부터 매년 100명씩 늘려나갈 계획으로 최대 1000명 수준까지 늘려 나갈 방침이며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간병단체로 키울 계획이다.
봉사단원들에게 지급되는 급여와 교육에 소요되는 비용은 교보생명이 전액 부담되고 있지만 지난해 노동부로부터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의 모범모델로 선정되는 등 사회공익사업으로 평가되면서 올해 선발된 40명의 간병인은 노동부의 지원을 받게됐다.
교보생명 허정도 교보다솜이지원팀장은 “정부 국정과제 회의 때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이 사회적 일자리 우수사례로 소개되고 노동부로부터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평가되는 등 사업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