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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손보대리점협회 ‘하나로 뭉친다’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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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5-11 20:58

오늘 통합협회 출범식 개최, 초대회장에 김소섭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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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대리점과 손해보험대리점 협회로 나뉘어 운영되던 대리점업계가 하나로 통합돼 운영된다.

11일 대리점업계에 따르면 앞으로 일반 보험대리점들도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복수영업이 가능해짐에 따라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을 따로 구분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 각각 나뉘어 운영되던 양 협회를 하나로 통합해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12일(오늘) 화재보험협회 1층 대강당에서 통합협회의 출범식을 갖고 대리점업계의 발전방향을 발표하는 등 향후 대리점업계의 생존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통합협회의 초대회장에는 김소섭 현 손해보험대리점협회 회장이 맡았으며 생명사업본부와 손해사업본부를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생명사업본부를 이끌어 나갈 수장으로는 현 생명보험대리점협회의 임승재 회장이 맡았으며 손해사업본부의 경우 손해보험대리점주들과의 일정부문 공조업무가 완결되지 못해 향후 해결되는대로 선출할 계획이다.

현재 통합협회에 회원으로 등록된 대리점은 약 1230여개로 파악되고 있다.

초대회장을 맡은 김소섭회장은 “개인대리점들도 앞으로 복수영업이 가능해진 만큼 굳이 생손보로 구분해 운영할 필요가 없어 뭉치게 됐다”며 “이번 통합협회의 출범을 계기로 향후 보험산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법인대리점협의회 역시 온라인 전용보험사들의 공세에 밀려 최근 자동차보험 영업이 한계에 부딪힘에 따라 향후 장기보험부문에서 승부수를 걸어야 한다고 판단, 최근 장기보험사업추진단을 발족시키는 등 체질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법인대리점협의회의 이선봉회장은 “다이렉트 채널의 자보시장 잠식이 빨라 앞으로는 자동차보험에서는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 장기보험으로 승부수를 걸어야 할 시점”이라며” 그동안 대리점들이 자동차보험에 주력해 영업을 해오다보니 장기보험으로의 체질개선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지만 일부 원수사들과 워크샵을 실시하는 등 공동의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대리점들간에도 합심하는데 상당한 애로를 겪고 있지만 체질개선이 필요하다는 위기의식이 팽배한 만큼 앞으로 여러노력을 강구해 생존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하고 “쌍용화재등 원수사들과의 공동노력도 동시에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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